내용요약

고등학생 킵은 비누회사 경품 대회에서 우주복을 받고 우주 해적에게 납치된다. 우주 해적의 달 기지에서 만난 엄마 외계인과 소녀. 달기지에서 탈출을 했다가 다시 잡혀오고 명왕성의 우주 해적 기지까지 잡혀가서 다시 탈출. 엄마 외계인의 행성에서 지구인을 대표해 제판까지 받고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감상평

하이라인이 청소년을 대상을 쓴 소설이다. 읽으면서 청소년 시절에 읽었으면 정말 재밌게 읽었겠다 싶은 소설이었다. 초반부에 평범한 소년이었던 킵이 대학에 가고 싶어하고 스스로 공부를 해가며 성장해가는 부분이 특별히 좋았다. 달에서 우주복을 입고 소녀와 탈출을 하는 부분까지도 그나마 좋았다.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소설의 초반부에 우주복에 대한 사랑은 하이라인이 실제로 나사에서 우주복 관련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