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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기록하는 인간

3단계 성장 기록법

  • 3단계 성장 기록법
    • 1단계 기록하라
      •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의 다섯 영역을 기록하며 지식, 마인드, 역량을 키운다
    • 2단계 반복하라
      • 반복을 통해 기록의 질을 높인다
      • 기록이 원석을 발견하고 선별하는 과정이라면 반복은 기술을 숙련시켜 보석을 가공하는 과정
    • 3단계 지속하라
      • 성장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
      • 목표를 높이 잡고 자신을 몰아붙붙이기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라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기록

  •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기록
      1. 목표가 무엇인가?
      • 거창한 인생 목표가 아니라도 당신이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등
      1. 어떤 일상을 보내는가?
      • 내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 일상에는 일, 취미, 휴식 등 다양한 영역
      1.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 습관은 곧 그 사람이다
      •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나 루틴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라
    •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적는데 목표와 삶의 괴리가 보이는가?
    • 어긋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이후를 생각하고 계획도 세울 수 있음
    • 이처럼 조금 거리를 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살펴 보는 것이 계획의 시작
    • 계획이란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메모하고 큰 틀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 그것이 계획의 핵심
    • 여기에 하루에 하나씩 좋은 습관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는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 지속성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바로 어긋난 부분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목표와 일상, 습관을 일치시키면 됨. 지속성은 일상과 습관을 바꾸는 순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의식적 연습

  • 의식적 연습
    • 의미 없이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를 의식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가는 것. 전체 과정을 부분으로 나누고, 그중에서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완해 나간다
    •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됨
    • 오늘 연습한 것을 기록해서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난관이 있을 때는 내면을 기록하며 극복한다
  • 성장 매커니즘을 만들고 실천하기
      1. 생각과 경험을 기록한다
      1. 기록을 보고 다시 생각하면서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1. 그것을 다시 기록한다
  • 잘 기억하기 위한 메모
    •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 책 읽기의 방법
      1. 한두 쪽을 읽다가 고개를 들고 ‘무슨 이야기였지?’ 하고 생각하는 것
      1. 한 챕터를 읽고 나서 키워드로 요약하는 것
      1. 다 읽고 나서 A4 두세 장 분량으로 요약을 재정리 하는 것
  • 최종 정리한 내용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발표하고 나면 이 책은 온전히 당신 것이 된다
  • 요약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의 전체 내용을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스스로 기록법을 터득한 사람이라고 여겨도 좋다

자기화한 것만 남는다

  • 자기화한 것만이 남는다
    • 자기화 : 어떤 지식이나 의견 따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 자기화는 순간의 생각이라는 회로를 타면서 작동한다
    • 자기화는 선별의 기능을 한다. 나한테 중요한 것을 골라낸다는 말이다.

순간의 생각을 누적하라

  • 순간의 생각을 누적하라
    • 순간의 생각을 습관화해서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것이 가능해짐
    • 예를 들어 나는 어떤 질문을 받더라도 바로 대답할 수 있음. 그동안 기록해 놓은 것들을 머리속에서 바로 꺼내어 답할 수 있기 때문
    • 생각이 몸에 많이 남아 있으면 양질전화가 일어난다. 야이 많아지면 질적인 전화, 즉 변화가 온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도 자주 떠오르게 된다. 이런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연습과 습관에서 체득하는 것이다.
    • 어느 순간에도 반드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기식으로 받아들이고 기록한 다음, 필요할 때 다시 끄집어내는 반복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과 자기화 그리고 기록, 이 세 가지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나선형 성장을 이루게 해줄 것이다.

내적 자산을 활용하라라

  • 내적 자산을 활용하라
    • 기록의 두 가지 효능
      •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 내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낼 수 있다
    • 내적 자산
      • 이해력 : 지식이나 경험을 받아들여 해석하고 내 안에서 체계화시키는 능력
      • 사고력 : 생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깊고 넓게 발전시켜 나가는 능력
      • 문제해결력 : 나에게 닥친 어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능력
      • 추진력 :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능력
      • 대인력 :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 우리가 설장한다고 말할 때 이것은 지적 자산을 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적인 사람 혹은 지성을 갖춘 사람은 자신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지식을 잘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거나 통찰력을 발휘하는 등의 더 큰 능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적 자산의 다양한 능력을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
    • 다양한 내적 자산 중에서 사람에 따라 더 많이 가진 능력도 있고, 좀 부족하거나 결핍된 능력도 있다. 그러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면, 그것을 채워 나가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 내 안의 잠재성을 끄집어 내라
    • 내면의 소리는 계속 생각하고 메모하며 명시화(explicit) 하는 과정에서 들을 수 있다
    • 내면에 흐르는 무수히 많은 것 중에서 ‘이게 핵심일 것 같다’는 생각을 끄집어내 메모하는 행위, 그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강력한 무기가 된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3단계 연습

  •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3단계 연습
    •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끝까지 생각하는 힘
    • 오래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무슨 생각을 하든 중간에 상념이 끼어들어 뚝뚝 끊기게 마련
    • 생각의 힘을 키우는 연습법
      • 1단계: 반복적으로 되뇌기
        • 책을 읽을 때 반드시 생각을 되짚은 후에 다시 읽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
        • 이것을 일상에서 연습하는 방법은 ‘반복적으로 되뇌기’
        • ‘Plan Do See’ 원칙.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라.
      • 2단계: 생각을 이어가기
        • 생각을 이어가는 두 가지 방법
          • 첫째. 분류해서 생각하는 것 : 주제를 크게 나누고, 그 각각에 대해 다시 구체적으로 생각을 이어 가는 방식
          • 둘째. 행위의 순서대로 생각하는 것 : 첫 번째는 뭘하고, 두 번째는 뭘하고, 세번째는 뭘 하겠다 식으로 구성해 보는 것
      • 3단계: 글로 쓰기
        • 3단계는 메모를 하거나 글로 쓰며 생각을 굳히는 과정
        • 이번 학기의 핵심 목표를 하나 쓴 다음 구체적인 목표를 몇 가지 더 설정해서 나열한다. 그 다음에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ㅇ니지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시간 순서대로(3월,4월,5월,6월에 할 것) 쭉 써보는 것이다. 이것이 구성과 시퀀스다.

일상 정돈법

  • 일상 정돈법
      1. 공간을 구분하라
      • 작은 책상을 마련해서 다른 일처리를 할 때 사용하라.
      1.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을 구분하라
      • 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중심으로 두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집안일이나 잡일을 처리하는 것. 벌떡 습관.
      • 휴식 시간이 끝나면 중지하고 원래 일로 돌아와야 한다
      • 현재 집중하고 있는 일과는 전혀 다른 활동을 함으로써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야 함
      1. 삶의 중심이 되는 일을 계속 생각하라
      •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건 내 인생에 중심이 되는 일에 대한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몸이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언정 나중에 중심으로 돌아오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이렇게 하며 잡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줄일 수 있다.

진짜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

  • 진짜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
    • 스스로 삶의 주체(주관자)가 될 때 자신이 가진 진짜 욕망을 만날 수 있다.
    • 주체성을 찾는 가장 첫 단계는 ‘성찰’이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 자기와의 대화. 내면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 보는 것이 곧 자기와의 대화이다.
    • 삶이 무의미한 것 같고 자기다운 삶을 살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그래서 불안하고 억울하고 무기력하다면 기록을 통해 자기와의 대화를 시작해 보자. 자유는 자기를 만나야 시작된다.
    • 나다운 삶을 찾기 위한 기록법
        1. 내가 현재 바라는 것을 적어라
        • 자기의 인생과 일에 대해 가치가 의심된다면 내면에 존재하는 생각의 세계,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꺼내 놓고 잘 들여다봐야 한다. 잠깐 식탁에 앚아서, 혹은 직장에서의 자투리 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음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 메모해보는 것이다.
        • 단 한번만 메모하고 끝내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반복과 지속이다. 처음 메모한 것은 진짜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메모 하기를 일주일간 반복해보자.
        1. ‘가면 판단’을 하라
        • 사람은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간다. 자식이나 부모, 학생이나 직장인, 누군가의 파트너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 역할을 해내는 데만 몰두해서 나답게 살아가지 못하거나 타인의 바람을 자기화해서 그것이 자신의 바람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 다음 세 가지를 적어 보자.
          • 나에게 가면을 씌우는 페르소나의 항목들은 무엇인가?
          • 부모, 배우자, 자녀, 직장, 사회.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가.
          • 마지막으로 그 바람을 실행하기 위해 내가 애쓰고 있는 지점은 무엇인가.
        • 내가 현재 바라는 것과 가면 판단을 통해서 깨달은 페르소나를 비교해 보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 나의 삶에서 무엇을 버릴 것인지. 무엇을 병행할 것인지. 무엇을 추구할 것인지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 자유는 이렇게 시작된다. 현재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에 감춰 둔 욕망을 알게 되면 내 앞을 가로막고 잇는 한계의 실체가 드러난다. 더 중요하게는 그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게 된다. 한계를 넘어 자유로워지고 싶은 당신에게 기록을 권하는 이유다.

일하기 싫은 진짜 이유를 찾아라

  • 일하기 싫은 진짜 이유를 찾아라
    • 일을 하는 사람 유형
      • 첫째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그게 자신의 의미인 경우
        • 여기에다 취미를 비롯한 몇 가지 활동이 추가되면 스스로 일상의 주관자로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음
      • 둘째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일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
        • 생존을 위한 노동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기다운 삶을 찾으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바람직하다. 생존을 위한 삶을 폄하하고 부정하기보다는 생존과 꿈의 실현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일하는 게 즐겁지 않고 괴로울 때 이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
      • 1단계 :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가운데 쓰고 이 일을 하는 외적인 이유를 적어 보자. 돈을 많이 주니까, 부모님이 원하니까 등 솔직하게 적어야 한다. 그런 다음 내면에서 떠오르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찾아보자. 어떤 이유가 가장 마음을 끄는가? 그 일을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고를 수 있는가?
        • 이를 적어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을 그만두어야 할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판단이 잘 서진 안더라도 마음에 작은 파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2단계 : 작은 욕망을 실행하라.
        • 갑자기 어떤 욕망이 떠오를 때가 있다. 바다를 보고 싶다거나 그냥 푹 자고 싶을 수도 있다. 평소에 쉽게 억누르는 이런 욕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
        • 당신의 작은 욕망을 일주일 혹은 2주에 하나씩 실현재 보자. 그러다 보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힘을 조금씩 얻게 되고, 무엇을 원하는지 비로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다.
      • 3단계 : 내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나다움을 찾을 때는 내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자유, 창의성, 평안 등등”
        •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나를 기쁘게 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등을 기록하고 구체적인 행위와 연결해보라. 여러 가지 일의 종류를 나열하고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과 연결하는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행복한 것
      • 4단계 : 병행 전략을 써라
        •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욕망을 가질 수 있다. 일종의 병행 전략이다.
        • 시간을 내서 욕망에 몰두했을 때 경험한 쾌감을 통해 ‘내가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자기 확신에 도달할 수 있다. 반대로 직접 경험해 보니 내가 진정 원하던 게 아닐 수도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또 다른 것을 시도하면 된다.
        •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았다면, 거기서부터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경험을 기록하라

  • 알프레트 아들러의 목적론
    • 현재의 모습은 스스로의 선택이며 과거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재의 내 모습을 탓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 내가 어떤 무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 첫째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기억
      • 나에게 나쁜 무의식을 형성했을 만한 경험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기록하기를 권한다
    • 둘째 자기이해와 자기 분석
      • 현재까지의 경험 가운데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것들과 더불어 그 경험들 때문에 내 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을지 분석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 평상시 의식하지 않고 있었지만 내 성장을 방해하는 무의식을 찾아낼 수 있다.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 내가 못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적어 보자. 20개 추천
  • 뭘 못하는지 알아야 극복할 수도 있다.
  • 리스트를 작성하면 ‘이 중에서 이건 정말 잘하고 싶다’라는 욕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내 자유의 영토를 어느 쪽으로 넓힐지 방향을 가늠해 보는 것이 리스트 작성의 목적이다.
  • 우선 순위를 정해서 가장 잘 하고 싶은 것부터 시도해 보자. 이때 사전 조사는 필수인데 어떤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구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잘하게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내가 어떠게 해서 그 능력을 터득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정리해 보기 바란다.

기록은 나눌수록 확장된다

  • 기록의 목적
    • 첫째, 자신의 욕망을 찾는 것
    • 둘째, 나의 욕망을 타인과 나누는 것
  • 기록의 또 다른 핵심은 나누는 것
    • 나의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
  • 기록에도 소유적 기록의 기억 방식과 존재적 기록의 기록 방식이 있다.
    • 소유적 기록은 기록과 기억이 내 것이라는 개념에서 시작
    • 존재적 기록은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성장 시킴.

나를 알아가는 기록 연습

  •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는 것부터 이루기까지 흔히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기초 근력’을 키워야 나다운 삶을 추구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 기초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 인생 지도 그리기
    • 나의 인생을 정리할 때는 마인드맵을 이용하라. 먼저 가운데 동그라미를 그리고 목표나 꿈을 쓴다. 그리고 일, 자기계발, 가정, 취미, 여가, 인간관계 등의 영역으로 나눈다. 각 항목에 대해 메모해보면 생각이 훨씬 잘 떠오를 것이다.
    • 여기에 더해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도 써보자.
    • 버킷리스트도 좋은 방법
  • 자기 역사 쓰기
    • 자기 역사 쓰기를 해보자. 자기 역사 쓰기는 기록에 익숙해지고 기록을 이해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과정이다. 역사 쓰기는 자기 기록을 체계화하는 데 괭장히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기록이란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자 종합하는 과정이다.
    • 자기 역사 쓰기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 1단계는 기억에 의존하는 연표를 작성하는 것이다.
      • 초등학교 이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 삶에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을 발견한 순간
    • 2단계로 삶을 분류해본다
      • 공부와 성장, 가족을 포함한 관계, 일에서의 성과 등
      •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는 가의 문제도 자신의 특성을 반영하는 행위
      • 3개 이상으로 나누겠다는 원칙
      • 분류한 상태에서 각각의 연표를 써라
    • 3단계는 나의 10대 사건을 선정하는 것이다.
      • 앞의 1,2단계에서 작성했던 연표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 중요한 것은 10대 사건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다
    • 4단계는 기록 수집 작업을 할 차례다.
      • 집에 있는 어린 시절 일기장이나 친구들이 갖고 있는 자료 등을 다 모아 본다
      • 그 기록들을 자기가 짠 목차에 맞게 배치한다
      • 여기서 어지간한 건 다 버린다는 생각을 해야 의미 있는 기록만 추릴 수 있다.
      • 대체로 학창 시절의 기록은 많겠지만 일에 관한 기록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래서 기록상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 이럴 때는 셀프 인터뷰를 한다. 기록이 없는 주제들과 관련해서 자기 구술을 하고 그것을 휴대폰으로 간단히 녹음할 수 있다.
      • 이제 목차에 따라 기록들이 모였다면 그 상태에서 이야기에 살을 붙여 본다.
      • 자기 역사 쓰기까지 했다면 이번에는 연사(1년사)를 쓸 차례.
        •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간 써보자.
        • 지난 1년을 기억하고 분류하고 그것에 따라 목차를 짠 다음 1년 동안 모은 기록들을 적절히 배치한다. 큰 얼개가 나오면 그 다음에 구체적인 글쓰기에 들어간다.
        • 기록이 명시화의 핵심인 것처럼 글쓰기 작업 역시 명시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과시하려는 욕망만 제거할 수 있다면 진짜 자기가 확실히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2부 거인의 요약법과 분류법

기록의 고수는 많이 쓰지 않는다

  • 요약이 필요한 이유
  • 메모란 많은 양의 내용 중 핵심을 뽑아 적을 때 의미가 있다.
  • 메모를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주객이 전도되어 오히려 핵심을 놓칠 수 있기 때문
  • 요약은 기억을 압축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일을 말한다.
  • 100개의 기록이 만들어졌으면 중요한 10개만 보관한다
  • 기록 중에 제일 유용한 것을 골라서 그것을 활용하는 것인데 이것을 평가 해서 선별한다고 말한다
  • 해당 기록이 가치 있는 것인지 평가한 다음 어떤 기록을 지속적으로 호라용할 것인지를 선택한다.
  • 이제부터는 강의를 듣거나 책을 보면서 공부할 때 평가와 선별의 과정을 거쳐 보라.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로 요약해서 기록하는 것이다.
  • 기록은 곧 요약이다. 기록한다는 것은 요약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 기록형 인간은 경험 기억의 전체를 담는 동시에 그것의 대표격에 해당하는 단어 몇 개를 기록으로 남긴다. 이것들이 오랜 시간 누적되면 자기의 이야기와 글, 강의 그리고 사상이 된다.
  • 인터뷰 방법
    •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름대로 맥락을 잡아 키워드를 접어 두고 인터뷰가 끝나면 다시 요약된 기록을 한다
    • 그런 다음 그것을 가지고 제대로된 기사를 쓴다
    • 그 메모에는 인터뷰할 때의 분위기와 말하는 사람의 눈빛, 말투, 그 이야기는 듣는 자신의 경험 등이 총체적으로 녹아 있다. 물론 기사를 쓴 다음에는 상대의 의도가 그대로 담겼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거친다.
    • 타인의 말을 들으며 그것을 자기화하고 핵심 키워드만 메모한 상태에서 이것을 재요약 하는 방식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인터뷰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끄집어낼 수 있는 것이다.
  • 단순히 기록하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에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 내는 게 진정한 기록의 출발이다.-
  • 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대부분 ‘기억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 기록하는 일이 주는 직접적인 효용은 사실 기억이 아니라 ‘집중이다’
  • 기록해야 하므로 무엇이 핵심인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맥락을 이해해 나가는 것이 기록의 숨겨진 능력이다. 이렇게 집중하고 이해했으니 기억하기 쉬운 건 당연한 결과다.
  • 그래서 기록을 정말 잘 하는 사람은 자기가 기록한 것을 꼭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지 않는다. 기록하는 동안 많은 부분이 저절로 기억에 새겨지기 때문이다.
  • 반면 기록을 못하는 사람은 실컷 써 놓고도 나중에 다시 보면 무슨 내용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 쓰기만 하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기억하는 사람을 살 것인가. 답은 요약과 집중에 있다.

핵심만 남기고 다 버려라

  • 머리속에서 요약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
  • 생각을 하든, 책을 읽든, 대화를 하든 이 모든 것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요약이 필요하다.
  • 무엇이든 기록하려면 ‘핵심이 뭐지?’,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이 뭐지?‘에 답할 줄 알아야 한다.
  • 무엇이 되었든 키워드 2개만 메모하는 것이다. 20분짜리 유튜브 영상 한 편을 봤다면 그 영사엥서 키워드르 2개만 뽑느다. 두꺼운 책을 읽든 얇은 책을 읽든 마찬가지다.
  • 키워드를 2개 뽑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당신은 ‘이것만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으려고 집중할 것이다. 핵심적인 기록을 찾아내면 나머지는 다 버려도 된다. 버릴 수 있는 용기야말로 유능한 기록형 인간이 되는 조건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 핵심만 찾아서 조금만 메모하라. 이것이 올바른 메모법을 실천한느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 기록에 많은 시간을 쓰지 말 것
  • 책에서 한 챕터를 요약할 때 A4용지 기준으로 반쪽을 넘지 않게하라.
  • 나의 경우 책 한권을 읽으면 A4 3장 이내로 메모한다
  • 메모 방법
    • 한 시간에 50쪽 정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50쪽짜리 챕터 6개로 구성된 300쪽짜리 책 한 권을 읽기 시작했다.
    • 한 시간 동안 집중해서 한 챕터를 읽고 그 상태에서 생각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메모한다.
    • 주로 큰 맥락과 관련된 키워드를 적되, 맥락과 상관없지만 인상 깊은 내용도 일부 써 둔다.
    • 메모할 때 기억이 잘 안 나는 분은 책을 뒤적거리며 슬쩍 보기도 한다.
    • 이렇게 기어겡 의존해서 A4 반쪽을 메모하는 데 10분이 걸린다고 하면 여러분은 최고의 독서가가 될 수 있다. 처음에는 메모에 시간이 제법 걸릴 수 있지만 서너 권만 반복해도 10분 내로 요약이 가능해질 것이다. 기렇게 하면 책 한 권을 읽는 데 6시간, 메모하는 데 1시간이 소요된다.
    • 강의도 마찬가지다. 30분짜리 강의를 듣고 5분이나 10분을 들여 메모를 남긴다면 그건 충분히 의미가 있다.
    • 기록을 잘 하는 사람은 기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 처음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더라도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기록은 하다 보면 무조건 실력이 는다.

이해가 안 되는 건 내 것이 아니다

  • 요약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기화’에 숙련될 수 있도록 연습하자. 앞서 말했던 것처럼 키워드 위주로 요약하는 기법은 자기화의 과정이기도 하다. 그대로 받아 적는 건 쉽지만 요약하려면 내가 먼저 내용의 맥락을 이해하고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는 자기만의 해석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자기화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색깔이 묻기 마련이다.
  • 자기화되지 않은 지식이나 생각은 결코 오랜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 강의를 들으며 메모를 많이 했어도 그것을 자기식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 자기화한 것만 이해할 수 있다. 이해 못하는 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 기록도 내가 이해한 것이라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다.
  • 리포트를 쓸 때도 책이나 논문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거기서 키워드들만 메모해야 한다. 그러면 키워드 사이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머리속에 그려지는데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게 자기화의 핵심이다.
  • 대화를 할 때도 자기화를 할 수 있다. 주변 누군가가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 몇 개를 잘 기억해 뒀다가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면 된다.
  • 학문의 세계는 여러 사람의 자기화를 통해 성장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을 가져와서 거기에다가 내 생각을 10퍼센트쯤 얹는 게 학문의 방법이다.
  • 일상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깨달음 등을 놓치지 말고 키워드로 메모해 두자. 메모해 둔것을 토대로 나의 이야기를 덧붙이자.

책을 자기화 하는 최고의 방법

  • 책을 읽은 뒤에 꼭 요약해서 독서 카드에 기록하라고 권한다
  • 책을 요약하는 게 어렵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읽을 때는 그렇게 어려운 느낌이 아니었는데 왜 이해하지 못한 걸까?
  • 전체 내용을 하나하나 전부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다.
  • 강박을 버리고 내가 관심 있고 궁금해하는 것에만 집중해 자기식으로 받아들여 보자.
  • 내 관심사에 맞춰 자기식으로 읽어야 한다.
  • 읽으면서 중요한 키워드에는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꼭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싶은 부분에는 밑줄을 그어 보자. 몇 쪽을 읽고 맥락을 파악한 뒤에 표시하는 것이 좋다.
  • 다음은 키워드 위주로 메모할 차례. 자기화를 통해 한번 거르고 내 지식으로 만들고 싶은 것만 메모하면 된다.
  • 어떻게 요약할 것인가
    • 책을 다 읽었다면 키워드를 요약해 독서 노트나 독서 카드에 기록해보자
    • 한 장당 몇개의 키워드로 요약, 책을 보면서 베껴 쓰기보다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며 기억에 남는 것 위주로 쓴다
    • 그런 다음 그 키워드들을 가지고 서사를 정리해 보라. 본래 책의 차례와는 다른 나만의 이야기로 재배열하고, 여기에 내 생각을 적극적으로 첨가하면 된다.
    • 어떤 정보라도 나만의 논리로 구성하면 서사가 생긴다. 책에 담긴 지식을 자신의 서사로 만들어 가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독서의 과정이다.

오독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라

  •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소화하는 방법
    • 첫째, 많이 기록하지 말라
    • 둘째, 중심이 되는 내용을 찾아 자기화하는 데 집중하라.
  • 자기화한 기록은 맥락 전체를 내 안으로 받아들여 표상할 키워드를 직접 선택한 나만의 멋진 결과물이다.
  • 책을 읽으면서 능숙하게 요약할 수 있게 되면 독서 능률이 올라간다

짜깁기와 요약의 결정적 차이

  • 짜깁기는 베껴 쓴 것을 그대로 편집하는 것이다.
  • 반면 같은 내용이라도 키워드만 적어 자기식으로 편집한는 것이 요약 정리다.
  • 리포트 작성의 핵심은 ‘내가 모은 자료를 잘 요약하고 조합하는 것’이다. 우선 논문이나 책을 읽고 머릿속에 남은 것을 각각 요약해두자. 그렇게 정리한 자료를 논리에 맞게 구성하고 중간중간 자신의 의견이나 통찰을 넣어서 편집한다.
  • 김정운 작가는 ‘에디톨로지’에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인간의 주체적인 편집 행위를 에디톨로지라고 명명하면서 편집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 기록하는 행위 역시 우리의 경험과 기록, 지식과 정보를 선별해 새롭게 만드는 행위다.
  • 요약한 것은 요약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잔상이 남는다. 잔상에 남는 것들을 순간적으로 편집하는 능력이 커지면 수준 높은 창조적 생각에 이를 수 있다.
  • 요약을 할 때는 나의 생각, 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유튜브 영상을 다 보고 난 후에 3분에 걸쳐서 간단하게 요약한다
  • 책은 적어도 한 챕터는 다 읽고 요약한다. 요약이 끝난 다음에는 정리 노트로 다시 간략하게 옮긴다. 요약해 놓은 노트를 가끔 훑어보면서 다시 한번 연상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생활의 모든 것을 요약하는 습관

  • 무엇을 요약해야 할까? 바로 생활의 모든 것이다. 꼭 의미 있는 지식 활동만 요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 공부, 대화, 일상, 일 등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듯이 내가 하는 모든 행동도 요약할 수 있다.
  • 일고 행동을 요약한다는 것은 자기 몸에 붙어 있는 암묵지를 요약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렇게 암묵지를 요약하여 외부적으로 표출한다는 것을 명시지로 부르는데, 말 그대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지식의 형태라는 뜻이다.
  • 요약 습관을 들이는 것은 생활 곳곳에서 암묵지를 명시지로 바꾼느 일과 같다.
  • 당신이 어떤 행동을 했거나 어떤 일을 끝냈다면 이렇게 해 보자. 우선 내가 한 행동을 순서대로 적는다. 그다음에 거기에서 의미 있는 점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메모한다. 행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도 좋고, 떠올랐던 생각도 좋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면 그걸 메모해도 된다. 이 과정을 거쳐야 암묵지가 명시지로 변환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처음에는 조깅 같은 하나의 작은 행동으로 시작해 보자. 나중에는 업무 프로젝트 같은 큰 규모의 일까지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 시간을 요약.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을 요약하라. 하루 동안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때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항목 순으로 정리해야 한다. 일주일을 요약 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일주일 동안 뭐 했지?’ 생각해보라. 한 달. 1년도 같은 방식으로 요약한다. 하루를 요약한다면 하루가 끝나는 저녁에, 일주일을 요약한다면 주말에, 한 달을 요약한다면 월말에, 1년을 요약한다면 연말이나 연초에 하면 된다.
  • 일, 관계, 공부와 성장, 가족, 휴식과 놀이 등으로 나눠 한 달 혹은 일 년간 중요했던 일들을 떠올리고 요약하기르 권한다.
  • 삶을 요약해 보면 내가 무엇을 선호하는지, 어떤 것을 더 잘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지는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나 자신을 깊이 알게 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을 살아가며 중요한 일을 어떻게 배치할지 더 잘 알수 있기 때문이다.

막막하다면 나눠 보라

  •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은 이 뒤죽박죽의 잠재성 가운데 특정 부분을 선택하여 삶에 활용한다는 것을 뜻한다.
  • 분류하면 생각의 방향을 알 수 있다.
  • 분류는 사고를 깊고 뾰족하게 만드는 데도 굉장히 유용하다.
  • 메모 기록식 글쓰기
    • 먼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꺼내고 분류하라. 이를 테면 경저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나누어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다. 여기에 그동안 기록해 두었던 것을 더한다. 책을 읽고 메모했던 것 중에 내 주장을 뒷받침할 내요이 있다면 추가하는 것이다.
  • 유튜브 송출할 내용 준비 과정.
    • 먼저 아이템을 생각하고(글감을 메모할 때처럼 평소에 생각이 떠오르면 제목만 키워드로 적어 둔다. 주로 그중에서 아이템을 고른다)
    • 그것에대해 여러 측면에서 생각을 정리한다
  • 이렇게 하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그 메모를 재조합해서 세부 얼개를 만든 뒤 글을 쓰면 글쓰기는 고통이 아니라 나를 표출하는 하나의 예술이 될 수 있다.
  • 새로운 상품 기획
    • 우선 시장조사를 하며 필요한 정보를 기록. 경쟁사의 상품을 보고, 소비자들의 니즈도 파악하는등 여러 활동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
    • 이런 과정에서 떠오른 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혹은 통찰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 이 두 가지를 섞어야만 창조적인 기획이 탄생한다
    • 기획은 재능보다는 습관에 가깝다. 반복하다 보면 늘고, 반복해 봐야만 이해할 수 있다.

분류하면 고민의 답이 보인다

  • 고민이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록하는 것’이다
  • 삶에서 괴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많은 조각을 잘 분류할 줄만 알아도 무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고민의 내용을 분류해서 기록하는 것은 가장 쉽고 빠르게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과 종이, 펜만 있으면 된다
  • 분류자
    • 첫째, 이 고민이 생긴 배경은 무엇인가?
    • 둘째, 이 고민을 발생시킨 원인이 무엇인가?
    • 셋째, 이 고민을 어떤 방향으로 풀 것인가
  • 고민이 어떤 환경과 조건 때문에 생긴 것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분류자를 적은 뒤 나의 감정 상태를 나열해 보고 마지막으로 해결 방향을 생각해 본다
  • 후회 없는 결정을 하는 법
    • 선택지를 객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 선택지를 나열해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결정을 찾는데 도움이 됨.

한곳에 메모하고 나누어 정리하라

  • 거친 메모로 남겨 둔 것을 잘 분류해 기록 노트에 주기적으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것을 자주 꺼내어 읽어 보지 않는다면, 당신은 기록의 효능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노트에 매일 모든 것을 기록, 이 노트를 ‘만능 노트’라고 부름
  • 점심 먹고 오전에 한일 기록, 일과가 끝났을 때 오후에 한 일 기록, 기억에 의존해서 키워드로 기록
  • 하루에 A4 한 장 정도의 기록의 기록을 남김
  • 메모를 나누어 정리하기
    • 한 권의 만능 노트에 다양한 종류의 메모를 한꺼번에 해 놓고 시간이 있을 때 이를 종류별 노트로 나누어 다시 정리하는 것
    • 일반적으로 지식 노트, 대화 노트, 생각 노트 등으로 나눔. 다른 항목의 노트가 필요하다면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 메모를 옮기는 과정에서 반드시 ‘생각’이 필요
    • 만능 노트에 경험한 것을 툭툭 적어 놓았다면 정리 노트에는 그 소재드를 종합해서 정리
    • 이 과정에서 정보가 지식의 수준으로 조합 되기도 하고, 서로 다른 부분이 연결 되면서 내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어떤 것은 기가 막힌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지혜의 수준으로 정리되기도 한다.
  • 노트 정리는 기본적으로 수시로 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 다이어리에 날림으로 써둔 것을 다시 정리할 때는 정자체로 쓴다
  • 우리가 기록하는 이유는 과거의 생각을 현재로 불러오기 위해서이다. 현재화된 상태에서는 메모를 옮겨 적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기록이 마치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의 표식처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각이 현재화되면 어지간한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해석과 방법이 저절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쌓인 기록을 정리하고 되살리는 방법

  • “책을 읽으며 내용을 요약하고,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필기한다. 새로운 발상이 떠오를 때 메모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만난과 대화를 기록으로 남기며 깨달음을 중시한다”
  • 여기까지 왔다면 기록형 인간
  • “이 많은 양의 기록을 어떻게 해야 할까?”
  • 기록을 정리하고 재활용하는 핵심 원리는 요약의 연장선에 있다.
  • 메모들 중 더 주요하다 생각되는 것들만 재차 요약하면 된다.
  • 다시 읽어야 기록이 완성된다
    • 기록 습관은 쓰는 것(메모)과 읽는 것(되뇌임)이 함께 이루어질 때 완성된다.
    • 기록해 놓은 노트를 주로 언제 다시 읽는가, 식사시간
    • 점심 식사 전에 오전을, 저녁 식사 전에 오후를 되뇌이기 위해 메모를 뒤적임
    • 하루에 한 번 이렇게 떠오른 지식들을 종류별로 노트에 기록
      • 책이나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것들은 지식 기록 노트에
      • 대화 중 깨달음을 준 내용은 대화 기록 노트에
      • 일과 관련된 노하우는 일 기록 노트에 적는다
      • 출처별로 기록 노트를 만들어 두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은 따로 모은다
      • 이렇게 적으면 하루에 두세 개의 정말 도움이 되는 기록을 얻게 된다
    • 일주일 단위로 메모를 다시 요약하는 작업도 정말 중요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기록 시간을 갖음
      • 일주일 동안의 메모를 읽음
      • 당시 미처 정리하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분야별로 기록 노트에 요약해서 적어둠
    • 매일 그리고 주간 단위로 메모한 것을 읽고 되뇌며 다시 요약하는 것이 메모와 기록 정리의 기본
    • 이것이 습관이 되면 특별히 기록을 분류하지 않아도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몇 년이 지난 다음에도 어렴풋하게 기억이 난다
  • 분류에는 정답이 없다
    •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 등과 같이 크게 출처 분류를 한 상태에서 내가 자주 접하는 주제에 따라 하위분류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부 거인의 다섯가지 기록법

기록하고, 반복하라, 지속하라

  •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의 다섯가지 영역에서 기록,반복,지속의 3단계를 실천하라
  • 1단계 지식 마인드 역량을 키우는 ‘기록하기’
    • 공부,대화,생각을 기록하면 ‘지식’이 된다
    • 일상을 기록하면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 일을 할 때 역량과 성과를 높이는 핵심적인 방법은 정리하고 요약하는 것
  • 2단계 기록의 질을 높이는 ‘반복하기’
    • 기록한 노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
    • 자기화와 분류를 통해 기록을 정제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 3단계 성장을 습관으로 만드는 지속하기
    • 기록이 생활화되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정보에서 지식으로 지식에서 지혜로

  • 지혜와 지식과 정보는 다르지 않다
  • 동일한 것의 다른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 정보는 ‘나’를 거쳐야 지식이 된다. 인간의 지식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구성된다.
  • 지혜는 자기가 가진 지식 몇 가지를 결합해서 자신의 의지적 행위를 결정하는 것
  • 보통 ‘노하우’라고 말하는데, 어떤 일을 할 때 이미 자신이 가진 지식을 조합해서 ‘이 일은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으로 잘 풀 수 있어’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다.
  • 기록은 정보보다는 지식을 정리하는 행위에 가깝다.
  • 지식을 지혜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 반복하고 지속해야한다
  • 생각과 기록을 통해 기억을 끌어내 현재 상황에 비추어서 편집해야 비로소 지혜가 된다

책을 읽고 키워드로 기록하라

  • 책을 읽으며 키워드를 메모한다
  • 메모의 방법은 자기화하면서 메모를 한다면 상관없다
  •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목차를 다시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이 무엇이고 어떤 흐름이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자
  • 책을 읽으며 메모해둔 것들을 훑어보는 것도 좋다
  • 책을 읽을 때는 나의 관점과 관심, 논리 구조대로 봤다면 이때는 저자의 논리 구조를 훑는 것이다.
  • 생각을 하나로 연결해 가는데 집중하면서 말이다.
  • 나중에 써먹을 만한 내용은 노트나 컴퓨터에 키워드 위주로 다시 기록한다.
  • 생각나는 것만 적고 필요하다면 순서를 정리해서 번호를 매긴다. 이렇게 한 다음 나중에 알아보기 쉽게 키워드에 설명을 붙여 놓는다. 그래프나 그림 등은 사진을 찍어도 된다.
  • 책에서 무엇을 기록해야 할까?
    • 소설을 읽는다면 등장인물이나 사건, 소설의 배경과 메시지, 좋은 표현이나 문장
    •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전체를 떠올린 다음에야 등장인물, 배경, 사건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책에서 무엇이 중요한 메시지인지도 이때쯤에야 파악할 수 있다
  • 책을 읽을 때 기록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한 챕터를 쭉 읽으며서 중요해 보이는 내용에 미리 표시해 둔다
    • 한 챕터를 모두 읽은 다음에 머리속에서 핵심을 정리하고 메모를 한다. 머릿속에서 정리하다가 생각이 안 나면 표시한 부분을 훑기도 한다. 생각 정리가 끝나야 그때 메모하는 것이다.
    • 한 챕터 정도는 쭉 읽어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려운 책을 쉽게 읽는 방법

  • 아주 천천히 읽어 본다
  • 아주 천천히 읽다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면 다시 앞으로 가서 한 번 더 읽는다
  •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면 1회 완독 후 한 번 더 읽어 보라
  •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 시간이 남고 그 시간에 밑줄을 긋거나 어떤 이야기 였는지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암기가 쉬워지는 공부 기록

  • 공부는 그냥 열심히만 해서는 되는 게 아니다.
  • 지식에 질서를 부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
  • 정리가 공부의 핵심
  • 공부법
    • 확실성 : 내가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확실하게 소화한 내용만 기록하거나 설명할 수 있다
    • 요약성 : 키워드로 메모하고, 그것을 보고 원래 지식을 떠올려야 한다. 키워드를 보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다시 교과서나 참고서를 뒤져 본다
    • 종합성 : 메모해 놓은 키워드들을 내 생각 순서대로 재정렬해 보는 것이다. 이는 지식을 지혜로 만드는 과정과 유사하다. 내가 익힌 지식들을 상황에 맞게 필요한 형태로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고난도 문제까지 풀어 나갈 수 있다.
  • 확실성, 요약성, 종합성을 적용해 학습해야 비로소 공부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메모 글쓰기를 하라

  • 글쓰기는 기록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 무엇인가를 ‘적는 것’이 기록이니 당연하다.
  • 기록의 원리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
      1. 누적하라
      • 무엇을 누적할까.
          1. 내면의 생각. 기록은 내면의 생각을 명시화하는 역할.
          1. 느낌. 일상을 살아가거나 일을 하면서 느끼는 바.
          1. 지식과 지혜.
      • 하루에 최소 노트 4쪽 이상의 메모를 하라
      1. 분류하고 연결하라
      • 하루에 4쪽씩 메모한다면 사흘만 지나도 12쪽의 메모가 쌓임
      • 이 기록을 어떻게 잘 나눠서 볼 것인가
      • 분산돼 있는 내용을 머릿속에서 다시 묶어 주는걸 통칭 분류라고 말한다
      • 메모를 자주 들여다보면 머리속에서 다시 정기되면서 새로운 연결 지점이 생기기도 한다
      1. 드러내라
      • 기록형 인간은 기록 몇 가지를 가지고 사실이나 메시지 등을 전달하는 데 능하다.
      • 드러내는 글쓰기
      • 먼저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자신이 메모한 것을 분류해서(즉 잘 조합해서) 서사가 만들어지도록 얼개를 준비한다. 그다음에는 메모한 것들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글을 써 내려간다. 누적과 분류가 잘 이루어졌다면 저절로 써진다고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글일 풀릴 것이다.
      • 글은 매끄럽고 유려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자. 글은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 있다. 처음에는 미완성으로 쓰고 잘 고치면 된다.
      • 글쓰기를 매일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노트에 손을 써도 좋고 휴대전화나 컴퓨트를 사용해도 좋다
      • 나는 글쓰기를 할 때 앞에 쓴 글들과 현재 쓴 글들을 잘 모아서 합치고 사이 사이에 새로운 이야기를 삽입하면서 하나의 긴 글을 만들어 나간다.
      • 매일 하루도 빼먹지 말고 글쓰기를 지속한다면 6개월 안에 반드시 능숙하게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대화는 어떻게 지식이 되는가

  • 대화는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을 쌓아 가는 시간이다.
  • 책에서는 정제된 지식을 만날 수 있다면 대화에서는 좀 더 자유분방하고 잠재력 넘치는 날것의 지식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떠다닌다.
  • 인간 관계의 기본이 쿨 트러스트(cool trust)라고 생각
    • 트러스트
      • 논 트러스트 : 적당한 거리 사이에 편안한 관계. 회사, 업무 관계
      • 핫 트러스트 : 챙기고 주고받는 관계. 가족, 친구
      • 쿨트러스트 : 홀로 서며 내가 중심인 관계. 나를 중심에 두고 상대에게 대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표현하는 관계
  • 대화의 내용을 찬찬히 이해하고 소화하면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변화와 새로운 생성을 경험하게 된다

주고받으면서 쌓이는 다이얼로그의 신비

  •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나면 말이 정말 잘 통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 대화의 핵심읜 ‘주고받는’ 것이다. 대화를 영어로 다이얼로그dialog라고 하는데, 여기서 dia는 ‘가로질러’라는 뜻이고, log는 ‘말’이라는 뜻이다. 상대방과 가로질러 말하는 것이 바로 대화인 셈이다.
  • 대화를 통해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처음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대화의 핵심이며 대화가 만들어 내는 지식이다.
  • 말을 하다가 복잡했던 문제가 갑자기 정리되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 말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자가발전 하게 되는 것. 이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게 바로 기록. 일이건 말이건 대화건 기록의 과정을 거쳐 조금씩 쌓이면 ‘기축, 즉 생각의 중심이 됨’
  • 기축을 달리 표현해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아들러 철학에서 라이프 스타일은 일종의 가치관이다. 어떤 사물을 보고 호불호를 판단하는 것부터 평소의 말 습관, 옷 스타일까지 모두 라이프 스타일에 포함됨. 삶을 기록하는 행위가 모이고 쌓여서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한다.
  • ‘대화 기록’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역.
  • 대화의 맥락을 기록하자
    • 대화를 기록할 때는 상대방의 이야기뿐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도 같이 적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핵심 키워드만 메모해야 한다. 이 키워드들이 바로 다이얼로그의 핵심 로그가 되고 지식이 된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지혜를 놓치지 않으려면

  • 다이얼로그란 타인의 말을 듣고 거기에다가 나의 이야기를 얹고, 다시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얹는 식으로 주고받음이 있어야 한다. 즉 올바른 경청은 ‘주고받는 대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기도 하다. 듣는 것을 넘어 상대의 말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내 안에서 소화해야 공감을 하거나 내 의견을 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진짜 대화를 하는 방법. 마음을 편히 먹고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던지는 데서 대화를 시작하자.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에 한 번 더 보태서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런 주고받기가 반복될 때 이야기는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진다
  •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의 말을 이해한 후 내 말을 얹고, 거기에 다시 상대가 말을 얹는 과정. 이런 대화의 주고받음이 이어진 결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감각. 이것을 기록해 나가는 경험. 이를 통해 책에서 얻은 것과는 다른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대화의 맥락을 기록하라

  • A5 사이즈의 작은 수첩은 휴대가 편리하고 대화 중 꺼내기도 부담이 적다
  • 대화를 하는 중에 메모하기가 힘들다면 만남이 끝난 다음에 기억을 떠올리면서 기록하라
  • 상대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방법으로는 기록만큼 좋은 처세 수단이 없다. 특히 비지니스 관계에서 대화 기록은 직접적인 성과와 연결된다
  • 영업사원. 오늘 어떤 고객을 만났고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심지어 대화를 나눴던 사람의 가족에 관한 언급까지 메모해둔다.
  • 비지니스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관계없이 상대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사람을 진정으로 알아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 사람별로 대화 기록을 재정리 해보라. 다시 떠올리고 정리하면 그 사람을 현재의 나에게 불러올 수 있다. 스쳐 지나가 버릴 과거의 인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기록의 성격을 십분 활용할 때 상대를 나의 고객을 ㅗ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능력을 얻게 된다.

대화할 때 떠오르는 순간의 생각을 포착하라

  • 대화는 말뿐만 아니라 감정이 오가느 ㄴ해우이다. 대화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대화하는 주체들의 감정 상태다. 서로의 감정을 얼마나 잘 읽고, 경우에 따라서 제어하고, 어떻게 감싸주느냐에 따라 대화의 질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먼저 나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 해야 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 대화를 잘하기 위해 주요한 것은 대화법보다는 ‘생각법’이다
  • 순간의 생각을 활용하라.
  • 대화할 때도 순간의 생각이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반드시 순간의 생각을 해 보라. 대화를 하는 중간중간 나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나를 표출하려는 욕망이 과도하다면 통제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말과 표정, 몸짓과 느낌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순간의 생각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목적-인식-이해’를 반복하는 것이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 듣기는 엄청 잘하는데 도무지 말할 거리가 없는 사람도 순간의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이다. 말할 거리가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과 상대의 감정 상태를 이해한다면 말하고 싶은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 대화하면서 순간의 생각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 보자 이때 역시 기록을 활용하면 된다. 이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 상대의 감정이 어떨 것 같은지 키워드로 메모해 보자. 강하게 주장하고 싶은 감정이 불쑥 올라올 때도 그 감정에 대해 메모해 보자. 조금 더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며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기록이 쌓이면 아이디어가 된다

  •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작업이다.
  • 글감 노트. 글감이 될 만한 것들을 따로 정리해 놓는 것이다.
  • 생각 기록. 갑자기 떠오른 어떤 생각을 기록할 뿐 아니라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기록할 수 있다.
  •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록은 필수다. 기록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사전 예열 작업이다.
  • 기록이라는 사전 작업을 하며 그 이미지나 감각을 몸에 지닌 상태에서 우연성에 적극적으로 기대는 태도가 필요하다.
  •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기록을 연상하고 종합할 때 본격적으로 떠오른다. 흩어진 조각들처럼 존재하는 기록들을 종합해 보자. ‘기록하는 행위 + 기록을 종합해서 연상하는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아이디어가 떠오를 가능성이 급격히 커질 것이다.
  • 아이디어 뱅크로 거듭나기
      1. 무의식에 새기는 것이다. 먼저 당신이 떠올려야 하는 생각을 무의식 안에 깊이 담고 숙성시켜야 한다.
      1. 몰입하는 것이다. 진정한 몰입이란 한 가지 생각을 오랜 시간 이어서 하는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상태다. 머릿 속에서 생각의 반복과 지속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상태가 바로 몰입이다.
  • 기록을 통해 몰입의 효과를 극대화해 보자. 책을 읽으며 핵심 키워드를 메모하고, 산책을 하며 그 메모를 다시 생각하고, 주문한 식사가 나올 때까지 진전된 생각을 재차 메모하고, 친구와 대화가 끝나자마자 그 아이디어에 대해 새롭게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고, 집에 돌아와 책상에 앉아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해서 노트에 적어 보라. 이런 상태를 며칠간 이어 가는데 어떻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고민된다면 생각을 기록하라

  • 쉬지 않고 생각을 이어가는 바둑 기사
  • 바둑 경기의 큰 흐름을 머리에 넣은 채 상대가 어떤 수를 쓸지 예측하고 각각의 수에 대응할 자신의 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처럼 생각을 연결하는 것, 다른 생각이 끼어들지 않도록 쭉 이어 가는 것, 이것을 ‘생각의 이름’이라고 한다.
  • ‘생각의 이음’은 생각 근육을 키우는 가장 필수적인 능력이다.
  • 생각을 잇는 방법
  • 우리의 생각은 어찌 보면 혼란스럽고, 심하게 말하면 엉망진창이지만 그 자체로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 고민에 관련된 생각만을 뽑아 분류하고 기록하자.

무의식을 어떻게 기록하는가

  • 몸에 익은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무의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 우리의 행동 이면에는 무의식이 있고, 이 무의식을 기반으로 생각을 한다. 생각은 다시 행동을 이어지고 행동하면 경험을 얻는다. 그 경험이 쌓여서 다시 무의식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거나 행동을 고치고 싶다면 무의식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다.
  •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무의식을 기록하라. 기록을 통해서 무의식을 완전히 밝혀내는 것은 어렵지만 그에 근접한 효과는 충분히 얻을 수 있다.
  • 무의식을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까.
    • 지금의 상황
    • 나의 감정
    • 과거의 경험
  • 첫째. 노트를 반으로 나눠서 한쪽에는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 적는다
  • 둘재. 다른 한쪽에는 그것과 연관됐을 것 같은 과거의 기억들을 적는다.
  • 셋째.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메모를 분류한다.
    • 두려운 상황이 생길 때마다 메모하자.
    • 메모가 쌓이면
        1. 상황의 종류
        1. 두려움의 종류
        1. 상활별 두려움의 원이이 된 과거 경험을 분류해보자.
  • 나의 이런 경험 때문에 부정적인 무의식이 생겼구나. 하고 나름대로 문제를 진단해 볼 수 있게 된다.
  • 머릿속을 명료하게 만드는 방법
  • 생각이란 명료한 것이 아니다
  •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생각을 기록하면서 좀 더 명료하게 만들어 나가면 된다

천재는 기록으로 이루어진다

  • 양질전환. 노력도 양이 많아지면 질적인 전화, 즉 변화가 온다는 이야기다.
  • 온라인 쇼핑몰은 좋은 상품을 많이 올리면 그중에서 히트 상품이 나올 확률이 커진다.
  • 이것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부르지만 그 우연조차 양의 집적으로 만들어진다.
  • 마찬가지로 천재의 영감도 머릿속에 지식의 총량이 많이 쌓인 후에야 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신기루가 아닌 진짜 삶에 집중하라

  • 지금까지 공부, 대화, 생각을 기록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 이 세가지를 광의의 지식 기록이라고 부른다.
  • 지식을 쌓기 위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 일상을 기록하면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일들, 예들 들어 식사를 준비하고 집을 청소하고 분리수거를 하는 일에도 의미가 부여된다.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고 폄하하던 일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일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려면 자신을 부감하듯이 들여다봐야 한다.
  • 기록은 크게 서사 기록과 장면 기록으로 나눌 수 있다.
  • 서사 기록은 말 그대로 이야기의 내용을 쓰는 것
  • 장면 기록은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어떤 일이나 사건의 장면을 떠올리고 그 장면에 대한 키워드를 기록하는 것
  • 나의 하루를 있는 그대로 단어로 옮겨 적어보자
    • 9시 반 : 커피 + 클래식 음악
    • 10시 : 부족한 아침잠 보충
    • 11시 : 책읽기
    • 11시 반 : 유튜브 시청
    • 12시 : 점심식사
  • 글의 수준보다는 우선 기록을 한다는 데 의의를 두자
  • 장면 기록은 나다움을 찾는 첫걸음이다

아침에는 꿈을 적고, 밤에는 과거를 적어라

  • 아침에 일어나 꿈과 관련된 것 하나를 떠올려라.
  • 내 인생의 꿈을 위해 하루에 한 가지씩 머리속에 각인해 두자.
  • 자기 전에는 오늘 기록한 내용을 보면서 하루를 되뇌어 본다. 3~5분이면 충분하다.
  • 하루 계획도 아침에 세우는 것보다는 전날 밤에 간단히 메모하는 게 좋다.
  • 자기 전 단 5분 동안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기억을 응축시키는 작업이다.
  • 단언컨대 일상 기록은 콘텐츠의 보고다.
  • 우리 일상은 아주 다채롭다. 동일한 일을 계속하더라도 그 사이사이에는 굉장히 다양한 생각과 풍경과 느낌이 펼쳐진다.
  • 이처럼 나의 지난 시간을 떠올리는 건 일상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는 일이다. 일상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반추하는 작업, 이것을 통해 우리는 매일 새로운 자극을 얻고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바로 콘텐츠가 풍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1. 작은 이야기르 기록하라
      •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일상에서 일어났던 작은 이야기를 기록해보자.
      • 간단한 사실을 메모하고 그 사실에서 연상되는 것을 적어보자
      1. 감정을 기록하라
      • 별 것 아닌 일에도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품을 수 있다.
      •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을 메모하라.
      1. 감각을 기록하라
      • 감각은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내가 가장 강조하는 기록 요소이기도 하다.

기록형 인간이 다이어리 사용법

  • 기록은 핵심만 간단하게
  • 하루 속에서 핵심 일정을 정하라
  • 오늘 할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을 하나 선택하라.
  •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 보자.
  • 오늘 회의가 있는데 그 회의에서 내 의견을 조리 있게 이야기 하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
  • 일상에서 핵심 하나가 바로 서 있으면 그 일정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므로 나머지 이들은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다.
  • 계획을 짤 때는 반드시 영 공간을 둬야 한다.
  • 플래너를 쓰는 궁극적인 목적은 내 하루를 연상해 보기 위함이다. 아직 하지 않은 일을 떠오려 보는 것이다.
  • 내 삶의 핵심(꿈)과 오늘 하루의 핵심(일정), 이 두 가지를 매일 아침 놓치지 말고 챙기자.

유능해지고 싶다면 일을 기록하라

  •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록을 한다.
  • 업무수첩
    • 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 수첩을 쓸 수 있지만 단 한 가지 원칙만 말하자면 ‘조금 쓴다’이다. 이 원칙만 지켜도 업무의 많은 부분이 수월해진다.
    • 일을 기록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 담겨야 한다. 나는 업무 계획과 일에 대한 단상, 고민을 함께 기록한다.
    • 일을 기록하는 행위의 핵심은 결국 ‘어떻게 하며 일을 잘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많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것저것 고민해 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사수에게 질문해 보자.
    •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한 사례가 있고 저 사항은 저렇게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지금 진행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결국 일에서도 무엇보다 먼저 자기중심이 서 있어야 한다. 일 기록의 핵심은 ‘생각’이란느 점을 명심하자. 일터에서 보거나 들은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꾸준히 고민하고 생각해야 한다. 핵심만을 기록하라는 말은 생각의 과정을 거치라는 의미다.
  • 회의록
    • 보통 회의록은 무조건 자세히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 쓴 회의록이라고 할 수 없다.
    • 대화에는 관계적 대화와 내용적 대화가 있다.
    • 회의에서 상대방이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한닫든가, 성과를 내려는 의지를 서로 확인한다든가 하는 등 느낌이나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담는 걸 관계적 대화라고 한다.
    • 내용적 대화는 관계적 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 맥락을 파악하고 핵심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된다
    • 맥락을 체계적으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차례’가 필요하다. 차례를 통해 회의의 내용을 구조화하고 다음에 같이 키워드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 제목 : 00회의/날짜: 2025년 7월 1일/작성 김익한
      • 신제품 출시 로드맵
        • 소비자 품평회 일정 확정
        • 보도자료 배포 및 기자 간담회 계획
      • 신제품 마케팅 방안 논의
        • SNS 마케팅 성공 사례 수집
        • 온라인 마케팅 계획안 작성
    • 구조화 해서 정리하고 핵심이 되는 사항은 강조해서 서술하거나 별도로 표시해 준다.
    • 이에 더해 회의에서 구체적 제안들이 나왔다면 그에 대해서도 명확히 기록하라.
    • 회의록에서 제일 중요한 건 회의의 핵심 안건과 그 회의를 통해 확실할게 결의된 사안들이다.
    • 결정된 사안들은 마지막에 반드시 재정리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상사의 지시를 메모하는 법

  • 메모의 기법 면에서 살펴보면 상사가 이야기를 할 때 두 가지를 적을 수 있다
  • 1)상사가 무엇을 지시하는지 잘 듣고 내가 해야 할 업무의 내용과 최종 산출물을 정확히 메모한다. 이것은 밖에서 안으로 인풋 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다.
    1. 말하는 사람의 본래 의도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나한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로 표현된 것 너머에 있는 상사의 속마음이다. 그저 받아쓰려고만 하면 명확한 최종 목표치가 무엇인지 또는 그것을 지식하는 속뜻이나 의도, 그가 바라는 결과물의 핵심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본래 의도와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 상대방에게 숨은 의도가 있을 수 있다.
  •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 보면 그 의도가 보인다. 다만 그것을 알아차리려면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뿐더러 평상시에 그 사람의 성격이나 말버릇 등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사의 지시에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 요약하고 분류하면 보이는 것
    • 상사의 지시를 듣고 자리로 돌아왔다. 이제부터 필요한 것을 분류하기다
    • 먼저 일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분류할 수 있다.
    • 주제를 세분화 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해 보자.
    • 이제 상사의 본래 의도를 다시 한 번 고려해 보자.
    • 이렇게 진행하면 그의 의도와 맞아떨어질까?
    • 그럴 것 같다면 이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 그리고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한다.
    • 유능하게 일을 처리하는 기록형 인간의 업무방식이다.
    • 기록은 언제나 요약과 분류를 동반한다.
  • 기록은 업무에서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기록하면 전체 맥락에서 현재의 작업이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유의미한 자료를 솎아 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어떠게 일을 기록하느냐에 따라 내비게이션이 있으니 필요 없는 작업은 건너뛸 수 있기 때문이다. ‘빼기’가 가능해진다.

내 삶을 바꾼 월간 다이어리 작성법

  • 200쪽이 넘는 노트를 사서 매월 한 권씩 기록하기 시작했다.
  • 노트의 왼쪽 면에는 계획을 쓰고 오른쪽 면에는 실행에 대한 기록을 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 면에 그날 할 일을 쭉 적었다. 오른쪽 면에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무슨 공부를 했는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모두 적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오늘 하루에 대한 나의 평가나 다짐, 칭찬 등을 적었다.
  •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공부한 것을 요약해 기록하면 하루에 5~6쪽 정도 되었다.
  • 게획 1쪽, 실행 1쪽 그리고 궁부 56쪽이니 하루에 총 78쪽씩 기록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달을 보내면 노트가 가득 찼다.
  • 월간 다이어리를 권한다. 한 달 동안 한 권을 다 채웟다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 매달 이런 성취감을 느끼다 보면 내 삶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 목표를 주간 단위로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하면서 매일 실행해 보자.